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리프 버튼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기타리스트 [[데이브 머스테인]]과 더불어 초기 메탈리카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혁신적인 베이시스트. 13세 때 형을 잃고 그를 위해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로 마음먹으며 베이스를 처음 잡았고,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때부터 죽는 날까지 하루 여섯 시간동안 베이스 연습을 한 노력파 음악인이었다. 1978년 스쿨 밴드 EZ Street, 1981년 대학 밴드 Agents of Misfortune, 1982년 [[스래시 메탈]] 밴드 트라우마를 거쳐 1983년 [[메탈리카]]에 가입하였고, 1986년 9월 27일 투어 이동 중 버스 사고로 사망하며 커리어를 마감한다. 메탈리카 초기 멤버 중 유일하게 음악을 제대로 배운 멤버이다. 엄마가 돌아가시고 스티커 공장 알바를 하던 제임스[* 참고로 제임스의 엄마는 라이트 오페라 가수였다고 한다.], 그냥 감으로 명곡을 쓰던 천재 데이브 머스테인[* 메가데스가 수많은 명곡과 명반을 쏟아내고도 한참 지난 후인 2000년대에 팔목부상으로 요양을 하면서 스케일을 비롯한 음악이론을 제대로 배웠다고 한다.], 아예 프로 드러머로서의 활동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테니스를 치던 라스와 달리 시를 읽고 클래식을 들으며 음악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은 멤버였다. 그는 [[제임스 헷필드]]와 [[데이브 머스테인]]에게 화성학과 악곡의 구조 등 작곡가로서 알아야 할 기본들을 가르쳤으며, 당시 오로지 메탈만 듣던 다른 멤버들에게 [[바흐]], [[모차르트]] 같은 클래식이나 [[밥 딜런]], [[R.E.M.]] 등을 처음 들려주었다고 한다. 어렵사리 모셔왔지만 아무튼 신입이었음에도 튼튼한 음악적 소양과 기량을 바탕으로 밴드 내에서 그의 입지는 압도적이었으며, 어지간한 실력의 뮤지션들을 곧잘 무시하던 어린 날의 데이브 머스테인[* 자기가 인정하는 사람 앞에서는 접고 들어간다. 마티 프리드먼을 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. 클리프 버튼이 사망하자 매우 상심하기도 했다. 메탈리카와의 관계가 끝난 이후에도 서로 교류하는 등 친분은 여전했다.]마저도 그와 팽팽히 맞설만한 천재인 클리프 앞에서 만큼은 한 수 접었다. 클리프는 메탈 베이시스트였음에도 자신이 속한 스래시 씬의 음악은 거의 듣지 않았다. 그는 [[바흐]] 광이었으며, 즐겨듣는 음악은 [[R.E.M.]], [[블루 오이스터 컬트]], [[블랙 사바스]], [[모터헤드]], [[미스피츠]] 등 올드 하드 록과 브리티시 헤비 메탈 및 펑크[* 다만 이 중 [[R.E.M.]]은 뉴욕 펑크에 영감을 받은 [[쟁글 팝]]이나 [[포크 록]]에 가깝다. 밥 딜런 팬인 걸 보면 포크 록도 좋아했던 걸로 보인다.]였다. 괴물 같은 속주와 페달 연주를 구사하는 모습과 달리 클리프는 언젠가 메탈리카가 좀 더 느린 템포의 음악을 하며 약간 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하드 록 밴드가 되지 않을까 전망하기도 했다. 이는 그의 취향이었다고 한다.[* Load, Reload 같은 스래쉬 메탈 성향을 버렸던 앨범과 Hardwired... to Self-Destruct 앨범이 아마 클리프 버튼이 원했던 방향의 음악일 수도 있다. 하지만 제임스 헷필드는 후기 메탈리카 음악에 대해 클리프 버튼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상업적으로 변했다고 (sell out) 할 거라 답변한 적도 있다.] Fight Fire with Fire 도입부의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Orion[* 잔잔한 베이스 연주로 시작하는 중간 부분이 유명한데, 이 부분은 클리프가 직접 편곡했다고 한다. 12/8 박자 리프 자체는 제임스 헷필드가 썼다. 무려 벤딩을 구사하는 베이스 솔로는 당연히 클리프 버튼의 작품.] 연주에서 그의 이러한 고전적 성향과 탄탄한 기초가 잘 나타나며, 라이브와 레코딩을 불문하고 여러 이펙터를 사용하여 기타로 착각할만한 놀라운 사운드를 내는 것으로 유명했다.[* 특히 Wah 페달, 드라이브, 퍼즈 이펙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사운드를 만들어냈다.] For Whom the Bell Tolls의 인트로[* 와와 페달을 사용한 것으로,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기타 소리로 착각한다.]와 Orion의 클라이막스[* 대략 6분 36초쯤부터 베이스 두 대에 이펙터를 먹여 하이프렛에서 3도 화음을 쌓는 절절한 연주가 시작되는데, 베이스 볼륨이 작은 편이고 워낙 톤이 높아 기타 솔로로 착각하기 쉽다.]가 대표적으로, 이후 자신의 뒤를 잇게 되는 [[제이슨 뉴스테드]]의 여러 탈퇴 이유 중 하나가 클리프 버튼이라는 천재의 그늘에 가려져 비교 당한 것이었다는 쪽에 설득력을 더해줄 정도로 클리프 버튼의 영향력은 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